오늘의 일기 (8월 6일)
나는 제조업 회사 연구소의 연구원이다.벌써 23년차인가?한 직장에서 한 보직으로 참 오래도 있는 것 같다.무던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아저씨, 그게 나다. 회사에서는 하루하루 머리 아픈 시간들이지만,23년차의 짬바는 퇴근과 동시에 스위치를 끌 수 있는 내공을 만들어줬다.퇴근하면 회사 생각 않하는거지~~ 그래야 즐겁게 일할 수 있는거지~~ 지난 주 내내 여름휴가였는데, 마지막 날인 금요일 오후에 문뜩 목덜미에 생긴 쥐젖을 없애야겠다는 생각을 하고는,바로 알고 지내는 의사 형님을 찾았다. 가만있자... 어떤 진료과가 전문이었지??찾아보니,,, 외과, 정형외과, 내과, 비뇨기 클리닉, 물리치료?참 많네. 의사는 한분인데^^; 여튼, 언젠가부터 목덜미에 생긴,, 쥐젖을 제거하기로 하고 병원을 찾았다.이 쥐젖이라는..
2025. 8. 6.
오늘의 일기(8월 5일)
정신 없이 흐른 화요일이었다.지난 주 화요일은 여름 휴가였는데,,, 쩝;; 여유 없이 내리 달려 맞이한 퇴근 시간에 차에 올라 시동을 걸었다.자동으로 켜지는 에어컨,그.런.데. 냉기가 없다.외기온은 34도씨,,,아.. 몇일전부터 차 에어컨이 이상 증세를 보이긴 했는데,, 이렇게 빨리 그 끝을 보게 될 줄이야..지금은 여름 한복판인데,,, 그 것도 화요일,,낮시간 내내 매여있는 직업을 가진 나는 낮시간에 차를 수리하려면 휴가를 써야한다.일단은 진정하고,,최근의 에어컨 작동 상태를 상기해보자.켜자마자 시원했던 작년의 에어컨과 다르게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냉기가 쏟아졌던 것 같다.그러다 최근에는 에어컨 작동시 시~~~ 하는 소리가 나기도 했고,가장 최근인 어제 퇴근 길에는 선풍기 바람보다 못한 냉기가 에어컨 ..
2025. 8. 5.
오늘의 일기 (7월 26일)
오늘은 토요일!온~ 식구가 보통은 늦잠을 자는 날인데,,,아침부터,, 아니, 새벽부터 온~ 집안이 시끄러워 잠에서 깼다.아내는 타지역에서 아침부터 모임이 있다 하고,중2 딸아이는 점심에 친구들이 집으로 놀러 온다고,,응? 점심에 오는데 왜 이렇게 일찍???지금 시간은 6시가 조금 못된?? 아.. 나한테 왜이러는데,,,,하며 뒤치락 거리기를 한시간은 한 듯하다.7시반이 되니 집이 다시 조용해졌다.아내가 모임장소로 출발하고,딸아이는 다시 잠이 든 것 같다 하하하^^;이게 뭔가.... 아내가 이른 아침부터 모임에 간 오늘, 나의 임무는 다음과 같다.1. 기숙사에서 아들을 픽업하고2. 아들과 점심 식사를 하고 (외식)3. 아들을 스터디 카페(독서실 같은 곳)에 데려다 주고4. 딸아이가 집에서 친구들과 노는 동안..
2025. 7. 27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