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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i40 정비) 오일팬에서 오일이 샌다 (2)

by 잠바떼기 2026. 6. 7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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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i40이 오일팬을 교체하는 날!

 

오일팬 교체 다이에 걱정이 되었던 걸까?

새벽에 자다 깨기를 몇번이나 반복했는지--;

 

여튼, 일어나 보니 8시가 넘은 시간,,,

아휴,,, 7시반에 출발하려고 했는데,,,

 

주차장에서 차를 빼는데,,,

 

12시간 주차 시 누유량인데,, 상당하군,,,

 

부랴부랴 서둘러서 정비 장소로 달려갔다.

가서 보니, 4주식 리프트와 2주식 리프트가 모두 비어 있었다.

아~~ 어디에 올리는 게 좋을까나~~

 

일단은 익숙한 4주식에 차를 올리고는,,

근처 사시는 형님께 전화를 했다.

 

졸린 목소리의 형님은 '이제 출발해요~~?'라고 물으셨고,

나는 벌써 도착했지요~ 했는데,,, 놀라는 형님???

 

응??? 왜 놀라시지???

 

이유는 이랬다.

당시 시간은 06시 54분,,, 

그렇다.. 나는 시계를 잘 못보고 두시간이나 빨리 작업장에 도착한 것이다. ㅎㅎㅎㅎㅎ

ㅍㅍㅍㅍㅍ 헐....

 

해가 밝으니... 의심도 않했다는--;

아.. 피곤하긴 하네 ㅎㅎㅎㅎ

 

잠깐의 대화를 나누고, 차를 2주식 리프트로 옮긴 후 작업을 시작했다.

 

 

 

작업 순서는,

1. 보닛 오픈 후 엔진 오일 주입구 캡 오픈

2. 작업 차량 리프트 업

3. 언더커버 탈거

4. 엔진 오일 배출

5. 작업을 위해 오일팬 부근 구조물들 탈거/이격

    (CAC PIPE, 에어컨 콤프, 롤스토퍼, 겉밸트 빼는 것까지)

6. 고품 오일팬 탈착

7. 탈착 면의 이물질(실리콘 등) 제거

8. 신품 오일팬 부착

9. 주변 구조물 재조립 

 

요정도인가~

 

작업 시작~

 

 

오일을 배출하고, 오일팬 보온재(?)를 탈거하고는 째려보기~~

정비 메뉴얼을 보긴 했는데,,, 

메뉴얼 볼때는 오일팬 고정 볼트 14+2+2개만 풀면 되는 줄 알았는데,,,

풀어야 할 것들이 엄청 많다.

 

오일팬에 에어컨 콤프가 공체되어 있고, CAC PIPE도 오일팬에 체결되어 있다.

미션과 오일팬을 고정하는 볼트가 3개 있었고,

오일팬과 엔진을 고정하는 볼트가 14+2+2개 있었다.

 

이 볼트를 모두 풀기 위해서 롤스토퍼도 탈거하고 진행했다.

에어컨 콤프는 4점 고정인데,, 2점은 오일팬 측면에, 2점은 오일팬 위쪽에 위치한 블록 부분에 고정되는 듯 하다.

잘 안보였는데,, 별도 브라켓이 있었을수도??

 

여튼, 오일팬을 잡고 있는 모든 볼트를 풀고는 오일팬 탈착 방법을 고민했다.

전둘레에 실리콘 가스켓으로 접착이 되어 있으니, 쉽게 떨어지지 않을 것 같았다.

일단은 대 드라이버로 지렛대 원리로 오일팬을 툭! 내려보려는데,,

ㅎㅎㅎ 바로 탈착이 되네?? 오호라~~~ 쉽다 쉬워~~~

 

 

카브레다 크리너로 신나게 뿌려주고 보루로 닦은 후, 실리콘 가스켓 부착면의 이물질을 깨끗히 제거했다.

한번 해보니 어려운 작업은 아닌 걸 알았지만,, 또 하기에는,,, 덮다--;

 

다음은 새 오일팬을 장착할 차례~

 

새 오일팬에는 전용 드레인 볼트가 장착되어 있다.

오일팬 아래의 전용 실리콘을 접착면에 적당히 바르고 바로 부착했다.

메뉴얼에 보면, 전용 실리콘 가스켓을 바른 후 30분 이내에 부착하라고 한다.

 

나는 3분 컷?

아참, CAC PIPE를 탈거하지 않은 관계로, 오일팬을 엔진에 부착할 때 이 파이프가 거추장 스럽다.

모든 걸 혼자 해보려했는데,, 요 때는 파이프를 옆으로 밀고 있어주는 도움을 받았다. ㅎㅎㅎ

 

 

짜잔~ 오일팬 장착 완료!

보온 커버는 안달기로 했음.. 오일에 흠뻑 젖어 있기도 했고, 여차하면 다시 살 생각으로 과감히 버렸다.

이 날을 위해 토크렌치를 구매했는데,,, 사용 범위가,,, 오일팬 고정 볼트 조임 토크를 벗어난다--;;;

오일팬 고정 볼트는 1.0~.1.2kg.m,, 내가 산 토크로드는 2.0~11kg.m..... 에잇.... 멍충이~

 

최대한 대각으로, 손토크로 정성스레 조여줬다... 새면,, 다시 하지 뭐--;

 

아참,

에어컨 콤프 탈거시 겉밸트를 이격시켜야 하는데,, 오토 텐셔너 위치를 감으로 잡아서 이격 시키기가 만만치 않다.

결국,, 조수석 앞 타이어를 떼고, 측면 플라스틱 커버를 떼고 나면,  오토 텐셔너가 훤히 보인다. 

이때부터 작업은 쉬움!

 

 

이제부터 탈거의 역순~!!

 

아.. 아까 배출하는 오일을 비이커에 받아놨는데,, 재사용? 아...오일값 비싼데,,

이제 3700km 밖에 안탄 오일인데... 쩝;

 

어? 이런... 잠시간 실리콘 가스켓 굳는 시간이 지난 후 오일 넣을때,, 새걸 또 따서 넣어버렸네--;

받아 놓은 오일은 버리는 걸로--;

 

시동을 걸고는 15분간 지켜보기~

오일 누유 없음.

 

자~ 언더커버 닫고 이제 마무리하자~~

 

오일팬 작업 끝!

 

다른 것 보려고, 2주식 리프트에서 차를 내려서 4주식으로 옮긴 후 시동을 끄는데,,

털그럭? 쎄~하다...

다시 시동을 걸고 끄기,,, 털그럭? 하아.. 무엇을 안조인거지? 뭘 놓친거지?

리프트를 올리니,,, 롤스토퍼의 큰 볼트 하나가 덜 조여져 있는 것을 발견--;

에잇... 오늘도 실수가 있군--;

조여주고 끝!

 

 

이제 이쪽 환부는 수술 끝!

다음은 어딜까나--;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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